2025년 60세 이상을 위한 노인 일자리 110만 개! 유형별 요건 안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feat.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민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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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60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은퇴하는 것이 당연시되었지만, 현재는 70대의 취업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노후에도 일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인데요. 이에 정부에서는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만 개의 일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정부의 노인 일자리에 대한 유형별 요건과 신청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노인 공공일자리 유형과 특징

1. 공익활동형

공익활동형은 노인 일자리 중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지역 내 공공시설에서 이루어지는 봉사 위주의 활동입니다. 주로 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활동 강도가 약한 만큼 근무 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 근무 시간 : 주 15시간 이내 (하루 3시간 정도) 
  • 급여 수준 : 월 29만원 내외 (2023년 기준, 지자체별 상이)
  • 활동 예시 : 복지관 청소, 급식 도우미,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공익활동형은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면서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일정 소득 이하의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대상자가 제한적인 편입니다.

 

2. 사회서비스형

사회서비스형은 어르신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입니다. 아동 돌봄, 재능 나눔 교육 등 비교적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 근무 시간 : 월 60시간 내외
  • 급여 수준 : 월 76만원 선 (2023년 기준, 지자체별 상이)
  • 활동 예시 : 아동 안전 지킴이, 실버 강사, 장애인 활동 보조 등

이 유형은 봉사성 일자리인 공익활동형에 비해 근무 시간이 길고 급여 수준도 높은 편인데요. 경력을 가진 어르신들이 본인의 재능을 나누며 좀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60세만 넘으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3. 민간형

마지막으로 민간형은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매장이나 사업장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실버택배, 실버카페 등 시니어 친화적 업종에 정부가 초기 사업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 지원 규모 : 점포별 3천만원 ~ 1억원
  • 운영 방식 : 5인 내외 어르신 공동 운영
  • 사업장 예시 : 실버택배, 실버카페, 공동작업장, 반찬가게 등

민간형의 경우 안정적인 일자리라기보다는 어르신들의 창업을 도와 자립할 수 있게 하는 취지의 사업입니다. 일정 기간 운영비를 보조받을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이므로 적성과 역량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다양한 특성의 어르신들을 위해 각기 다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희망과 여건을 고려하여 알맞은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거주지 주민센터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안내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자격, 똑똑히 체크하세요!

앞서 언급했듯 노인 일자리의 유형에 따라 신청 자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70%가량이 수급하는데요. 소득이 낮은 독거 어르신, 부부 가구에게 우선 지급되므로, 해당하시는 분들은 주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2024년 기초연금 선정 기준표이다.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분야 자격증이나 경력을 요구하기도 하니, 모집 공고의 세부 자격 기준을 꼭 확인해 보세요.

 

 

신청은 이렇게! 일정과 방법

노인 일자리 신청은 전국 단위로 매년 12월 초에서 말까지 이루어집니다. 2024년도 사업의 경우 12월 2일부터 27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를 받고,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말에서 1월 초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는 일정입니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첫째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고, 둘째는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입니다. 동행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니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신청 시 필요 서류

1. 신분증

2. 기초연금 수급자 증명서(공익활동형만 해당)

3. 자격/경력 증빙 서류(사회서비스형 일부)

4.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제외 신청서

 

사진은 지역별 노인 일자리 신청가능한 곳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분들이 선발되나요?

노인일자리 사업은 매년 신청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지난해 기준 평균 선발률은 30%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분들이 우선적으로 뽑힐까요?

 

선발 기준으로는 크게 소득 수준, 참여 경력, 가구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분들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는데요. 수급자 선정에는 소득뿐 아니라 주거 환경, 부양가족 유무 등 생활 여건이 영향을 미칩니다.

 

해당 사업에 재참여하는 경우에도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년도에 성실히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최대 5점까지 부여되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는 분들, 조손 가정 등에 대해서도 일정 가점이 있으니 해당사항이 있다면 신청서에 잘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노인 일자리 선발 우대 기준(예시) 표이다.

 

 

이렇게 노인일자리 신청부터 선발까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가 정책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단, 신청에 앞서 지자체별로 세부 일정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관할 기관의 공고문을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에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 참여가 이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결론

2024년,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찾아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정의 활동비도 받으면서 보람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시니어 세대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서는 민관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액티브 시니어로서의 멋진 인생 2막을 응원하겠습니다!

 

 

FAQ : 공공일자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노인 일자리 사업에 중복 신청할 수 있나요?

A1. 노인 일자리 사업은 원칙적으로 1인 1일 자리만 신청 가능합니다. 단, 근무시간이 월 60시간 미만인 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경우에는 사회서비스형이나 시장형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노인 일자리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A2. 주민등록증, 기초연금 수급자 증명서(해당자에 한함) 정도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업 유형에 따라 추가 증빙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모집 공고문을 꼭 확인해 보세요.

 

Q3. 건강이 좋지 않아도 일할 수 있나요?

A3.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다양한 직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청 시 본인의 신체 조건을 잘 파악하여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Q4. 노인 일자리에 선정되면 바로 근무를 시작하나요?

A4. 일자리에 선정되면 대부분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업무 내용과 기관의 규정 등을 익히는 과정이니 성실히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Q5. 소득이 있어도 노인 일자리 신청이 가능할까요?

A5. 공익활동형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여야 하므로 소득 기준이 엄격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은 60세만 넘으면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니 적극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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