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 있으신가요? 특히 10월 3주 차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배당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록터 & 갬블(PG)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G는 시가총액이 크고 배당 연차가 가장 긴 기업 중 하나로, 배당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본 글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지 투자 권유가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신중하게 진행해주세요!
프록터 & 갬블(PG), 134년간 이어온 배당왕의 위엄
프록터 & 갬블(PG)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입니다. 비누, 칫솔, 기저귀 등 생활용품부터 고가의 화장품까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죠. P&G가 68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올리고, 134년째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증명합니다.
배당주 왕국의 브랜드들 P&G가 보유한 브랜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제품들입니다. 질레트 면도기, 헤드 앤 숄더 샴푸, 오랄비 구강 관리 제품, 다우니 섬유유연제, 페브리즈 탈취제, 그리고 고가 화장품 브랜드인 SK-II까지.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P&G는 소비자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왜 P&G가 배당왕이 되었을까?
프록터 & 갬블이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필수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면도기나 칫솔 같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르더라도 수요를 크게 줄이지 않죠. 그 결과, P&G는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P&G는 연간 배당금을 평균 4.7%씩 꾸준히 증가시켜 왔습니다. 이는 기업의 견고한 재무 상태와 소비자 신뢰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P&G는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P&G의 실적과 배당 일정
지난 7월 30일에 발표된 P&G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당 순이익(EPS)은 시장 기대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다소 미흡했습니다. 이는 P&G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특히 고가 화장품인 SK-II의 판매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P&G는 배당금 지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