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생활비 부담, 특히 주거비가 큰 고민이시죠? 그렇다면 친구와의 동거를 통해 월세를 절약하는 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친구와 함께 거주하면서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과, 각자 따로 청약 신청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월세 세액 공제, 동거인도 가능할까?
먼저,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세대주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세대주가 되는 것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만의 세대를 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세대란 같은 주민등록 주소지에 등록된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가족이 아닌 친구와 함께 살아도 서로 세대주로 등록될 수 있어요.
다만, 세대주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0세 이상이어야 하며, 만약 30세 미만이라면 결혼했거나 일정한 소득이 있어야 독립된 세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이 경우 소득은 기준중위소득의 40% 이상이어야 하며, 2023년 기준으로 약 83만 원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임대차 계약, 공동명으로 해야 이득...
1. 공동명의 계약의 중요성
임대차 계약서의 명의는 세액공제를 받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임대차 계약자와 세대주, 그리고 근로자의 정보가 모두 일치해야 해요. 즉, 친구와 함께 살면서 각각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임대차 계약서를 공동명의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이렇게 하면 각자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훨씬 유리하답니다.
2.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조건
그렇다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있을까요? 우선, 총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이어야 하고,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인 주택이어야 해요. 또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조건입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월세의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총소득이 5,500만 원 이하일 경우, 월세의 17%를 환급받을 수 있어요. 만약 5,500만 원을 넘는다면 15%가 환급됩니다. 이렇게 세액공제를 잘 활용하면 월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동거하면서도 주택 청약 신청 가능!
동거를 하면서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친구 한 집에 살지만 각각 독립된 세대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각자 따로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공급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특별공급은 한 세대당 평생 한 번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결혼 전에 청년 특별공급으로 당첨된 경우, 이후 결혼 후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나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은 이용할 수 없어요. 그러니 청약 계획이 있다면, 본인의 인생 계획에 맞춰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 우대 주택청약 종합 저축 활용하기
청년 우대 주택청약 종합저축은 주택 마련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저축 상품입니다.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저축을 통해 청약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1. 가입 자격 요건
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요건이 있어요. 아래의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 연령: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인 청년
- 무주택 세대주: 현재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3년 이내 무주택 세대주 예정자 세대원: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도 가능
- 소득: 연 소득이 3,600만 원 이하인 분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청년 우대 주택청약 종합저축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2. 가입 마감일 및 준비
하지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상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기 전에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여러분의 주택 청약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렇게 친구와 동거하면서도 월세 세액공제와 청약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조금만 신경 쓰면 주거 비용도 절약하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