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갈 때 쓰레기봉투 버리기 아까웠던 적 있으신가요?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향수 면세 한도 상향 등 일상에 도움 되는 규제 완화 소식 알려드려요. 최근 정부가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내놨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우리 일상과 밀접한 5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1. 이사 갈 때, 남은 쓰레기봉투 그냥 버리지 마세요!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역마다 달라서 이사 갈 때마다 새로 사서 쓰는 게 일상이었죠. 남은 봉투를 쓰려면 주민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아 붙이는 등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그런 절차 없이 이전에 쓰던 봉투를 그대로 쓸 수 있게 된대요. 게다가 영수증 없어도 가까운 판매점에서 환불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쓰레기봉투 걱정은 이제 안녕~!
2. 콘택트렌즈, 이젠 온라인에서도 구매하세요!
그동안 콘택트렌즈는 오직 안경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위생상의 이유도 있었지만, 이해관계자들의 반발도 만만찮았죠. 해외 직구는 괜찮은데 국내 온라인 구매는 안 된다는 게 많은 분들께 불합리하게 느껴졌을 거예요. 드디어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진대요. 우선 위험성이 낮은 일회용 렌즈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관련 소식에 귀 기울여 보시면 좋겠어요.
3. 해외여행 중 산 향수, 면세 한도 올라갑니다.
여행 중에 살까 말까 고민하던 그 향수, 이제 좀 더 여유 있게 구매하실 수 있게 됐어요. 그동안 면세 한도가 60ml였던 게 100ml로 늘어났거든요. 사실 예전엔 고가 명품 향수가 대부분이라 규제가 생겼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은 중저가 향수도 많이 출시되면서 한도를 높여달라는 요청이 많았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관세법 시행규칙이 개정될 예정이니, 트래블러 여러분 웃으세요~!
4. 유효기간 지난 온누리상품권, 이젠 당당히 쓰세요
서랍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온누리상품권, 유효기간이 지나서 못 쓴 경험 있으시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온누리상품권은 유효기간이 5년이에요. 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상인들이 받아주지 않아서 소비자들과 많은 마찰이 있었대요. 이젠 5년이 지난 종이 상품권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죠. 단, 모바일이나 카드형 상품권은 해당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5. 김해공항에서도 급할 땐 긴급여권 받으세요
비행기 탈 시간은 다 됐는데 여권을 깜빡한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운영 중인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 앞으론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다른 국제공항에서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급한 상황에서 여권 때문에 여행을 망치는 일은 이제 없겠죠?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달라지는 규제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종량제 봉투 환불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A1. 내년 상반기부터는 영수증 없이도 가까운 종량제 봉투 판매점에서 쉽게 환불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남은 봉투, 버리지 말고 꼭 환불받으세요!
Q2.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콘택트렌즈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A2.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허용되는데요. 우선 일회용 콘택트렌즈부터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질 예정이에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 관련 소식에 관심 가져보시면 좋겠네요.
Q3. 5년 지난 온누리상품권, 얼마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A3. 유효기간 5년이 지난 종이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액면가 전액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상품권,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Q4. 긴급여권 신청 조건이 궁금해요.
A4. 출국 24시간 전까지 긴급여권을 신청하실 수 있고요. 분실이나 훼손 등으로 정상적인 여권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행 전 미리 여권 상태를 체크하는 습관,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일상에 도움 되는 규제 완화 소식 5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쓰레기봉투부터 콘택트렌즈, 온누리상품권까지! 작은 것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삶을 더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규제 혁신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응원하겠습니다!
